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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7 08:00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라

기독교 신앙의 바탕은 말씀입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그 말씀의 기준에 서서 인도받는 것이 신앙생활의 근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모습-열심히 교회를 다닌다든지, 기도를 많이 한다든지, 봉사를 많이 하거나 경건한 겉모습- 을 보고 신앙생활을 잘 하는 것처럼 생각하고 그 기준으로 성도들이나 교회의 모습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교회를 다니는 성도들마저도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영적인 사실이나 복음은 잘 모른채 말씀중심의 신앙생활보다는 행위중심의 선행이나 구제에 치우치거나 불합리하고 비이성적인 기도생활이나 어떤 신비적인 체험을 강조하는가 하면 사회정의나 사회참여에 열심인 것을 보게 됩니다.

기독교에서 강조하는 구원은 우리 자신의 힘과 노력과 의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시작되는 것인데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인생의 근본문제, 모든 문제를 해결하셨다는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받게 되고 거기서 신앙생활이 시작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엄밀히 말해 성경은 우리에게 무언가 행하고 지키고 노력할 것을 요구하기 이전에 우리에게 할 수 있는 힘이 없음을 아시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일들을 믿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그 사람 속에 담겨있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과 미래가 달라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만큼 사람은 마음과 생각과 영혼에 담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마음과 영혼 깊은 곳에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담겨질 수 있도록 묵상의 축복이 늘 있으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나 참고할 만한 교훈이나 증거가 있는 역사서나 위인전 정도가 아니라 오늘날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나타나있기에 교회에서는 계속되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고 그 말씀을 개인이 붙잡고 묵상할 것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말씀이 곧 능력이며 말씀이 곧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마음에 품고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단순히 듣는데서만 끝나면 안 되고 묵상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는 가뭄이 와도 영향 받지 않고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입사귀가 마르지 않고 하는 일이 다 형통케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이 비밀이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데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 비밀이 필요합니다.

말씀을 묵상함에는 하나님께 깊이 몰입하며 기도에 집중하는 힘이 다 포함되어 있기에 사실 이 엄청난 축복들이 가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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